싸이월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2000년이되고 대학생이 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00학번 친구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대학생활은 다음카페였습니다.
같은 동기녀석이 좋아하던 여자애를 위해 만들었던 선물용 다음카페에 00들이 모여든거죠.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우리는 늘 함께 있었습니다.
다음 카페는 그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갔다고 생각해요.
함께 있을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의 등장.
그 때 즈음 등장한 것이
하이홈을 필두로 나타난 홈페이지였죠.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나가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게시판은 열려있고 우리는 언제나 친구들을 찾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찾아와주는 자신만의 공간의 등장.
프리챌의 커뮤니티, 네이버의 카페 등이 선보이던 순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발빠른 친구는 벌써부터 쓰고 있었어요. 그때는 보잘 것 없어보이는 간단한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한풀꺾였지만, 국내 모든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커버린 곳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손만 뻗으면 친구와 연결될 수 있는 공간 - 미니홈피
미니홈피의 가장 멋진 점은,
링크를 쉽고 편하게 구현해 낸 점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쉽게 내가 찾고 싶은 사람, 손을 내밀어 붙잡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언제나 꿈꾸던 것이 아닐까요?
2000년 교양관 1층 국문반 과실에는
언제 찾아가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랬죠. ^^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그런 감성을 잡아냈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는 어떨까요?
미니홈피에 비견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아직 추억이라고 할 수 없는 진행형의 모습이지만요. ^^
다들 블로그에 추억을 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결국 무엇이 되었든 웹에서 제가 원했고 원하고 있는 것은
결국
소통이네요. ^^
소통이었네요. 지금도 소통하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
다들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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