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 진짜 있었던 이야기이구나~

 
스파르타쿠스 전쟁 또는 검투사 전쟁로마 공화정 말기 로마에 반기를 들고 일어난 노예와 검투사들과 로마 공화정과의 3년에 걸친 전쟁를 말한다. 노예 반란군의 지도자인 스파르타쿠스의 이름을 따서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이라고도 하며, 이전의 두 차례의 노예 반란에 이은 세 번째 노예들의 전쟁임으로 제3차 노예전쟁으로도 부른다.
- 출처: 위키백과

 블로그에 쓰기 위해서 구글링을 했을 뿐인데, 위키백과에 스파르타쿠스 전쟁에 대해서 나와 있었고 내용은 위와 같다.
진짜로 있었던 이야기 인 것 같아서 '더 좋아져 버렸다!" 1시즌 11에피소드까지 나왔고, 이야기 진행이 꽤 빠르다. 아직 반란까지 나온 건 아니지만 12에피소드부터 반란을 일으켜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다. 시즌 1에서 끝낼 생각이라면 말이지. 하지만 실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을 수 있으니 설래발은 말아야지.

 하지만 어제 오늘해서 이틀 동안 11편을 봤으니 재미는 보장할 수 있다.
물론 좀 야하고 잔인하고 온갓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상황에다가 주인공은 또 자기는 안 그런 척하다가 호되게 당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이런 패턴이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면 아마 보기 힘들지 않을까? 정말로 힘들 것 같다.

 에피소드1편을 보자마자 1시즌에서 끝나면 명작 소리를 듣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했는데.. 11에피소드까지 보고 위키백과에서 저런 사실까지 알게 되었으니.. 아마도 잘되면 여러 시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탈옥은 1시즌에서 해버렸는데 계속 시즌을 이어나간 '프리즌브레이크'처럼만 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로스트가 올해로 끝이 나는데.. 로스트를 거의 처음부터 시즌을 잘 따라가면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올해 끝이 나는 로스트를 대신할 미드를 찾고 있달까.. 여러편을 보지는 못하니까 한편만 보려고 하는데.. 이 스파르타쿠스가 2~ 3시즌 정도만 해줘도 좋겠다 싶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매주 1편씩 기다리는 재미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