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공짜로 들으시나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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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쉽게 노래를 다운로드 하기도 힘이 듭니다. 소리바다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은 지도 꽤 되었고, 각종 P2P 사이트에서도 저작권 관련해서 많이 막아놨더군요. 물론 잘 찾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찾아내지만요.

mp3 플레이어에 넣는 노래를 전부 제가 가지고 있는 CD에서만 인코딩해서 넣겠다고 맘 먹은지도 한달이되었네요. ipod 같은 인코딩 방식이라 대충만들어진 mp3 파일을 넣었다간 정리하기가 더 힘든 기기라서 차분하게 CD를 인코딩하고 mp3플레이어에 앨범, 아티스트, 제작년도, 가수, 장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렬된
노래들을 듣고 있으니 참 좋네요.

하지만 최신곡이나 사지 않은 노래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아쉽고 아쉽습니다. 물론 기대했던 앨범은 달려가서 사면 되겠지만, 라디오에서 듣고는 맘에 들었다거나 어디 블로그에서 놀다가 들었던 좋은 노래, 카페나 식당에서 들리는 노래들..이런 발견! 이 없는 음악 LIFE는 좀 단조로울 수 밖엔 없어요.



저는 그래서 Qbox 라는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Qbox 사이트는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 에 있는 BGM을 통해 노래를 들려주는 웹 기반 서비스 입니다. 유사한 서비스 중 Onmuz 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Onmuz 의 서비스가 좀 더 오래되었고 더 편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옆에 보이는 저 Qplayer 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냥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웹 기반 서비스라고 해도 저 플레이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작은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정말 가벼워서 인터넷 하기에는 무리가 없어요. 곡이 바뀔 때 마다 새로운 웹페이지를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의 랙이 걸리긴 하는데, 크게 불만 가질 만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쳐줬음 하네요.

이러한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나 자기가 들었던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랜덤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끔 재미있는 블로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 은근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들었던 노래와 비슷한 노래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이모셔녈 링크 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노래들을 추천해주는데,
새로운 노래를 듣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몰라서 못 듣는 노래가 참으로 많잖아요. ^^

참고하시라고 Qplayer 제 음악 목록을 조금 보여드립니다. 저도 음악 장르 안가리고 참 아무거나 잘 듣네요. ^^ 음악이나 음식 영화나 연극, 그리고 게임이나 책 전부 저는 고집하는 장르가 없습니다. 저 스스로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두루두루 친한 제 성격하고도 맞는 것 같습니다. 도저히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성격이라 이런 것들도 다 좋아하는 것 같고요.

어렵게 양심에 찔리면서 음악 다운로드 받지 마세요. ^^


p.s. 글 중간에 나오는 이미지는 뉴스뱅크 이미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최근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는 것 같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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