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보신 적이 있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포스트 하나 남겨봅니다. 최근 취업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명확해지고 있답니다.
겪어보신 분들도 계실터이고, 같이 겪고 계신 분들도 계실터이고,
분명 아직 먼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시간은 잘가니 조심하세요)

이렇게 바쁘고 혼란스러울 때에는
예전 다녀온 호주 생활을 좀 떠올려 보곤 합니다.

호주 이곳 저곳 많이 다녀왔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내 시간을 즐기면서 살았던 곳은
시드니였던 것 같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위 사진은 호주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그리 좋은 사진기로 찍은 것은 아니지만
더할나위없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실제 오페라하우스는 저 정도로 예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뽀샤시 효과라는 것이 사람얼굴이나 건물 모두 좋은 것 만은 틀림이 없네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보겠다고 다짐했지만, 한국 돌아오는 그날까지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언제 또 호주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꼭 공연을 보고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페라 하우스하고 가깝답니다. 하버브릿지 입니다. (일 겁니다. .. )
제 사진기의 영광은 시드니에서 사진을 찍을 때 였습니다.
한국와서는 배터리 한번 갈아준 적도, 메모리카드 한번 비워준 적도 없네요.
호주 여행용으로 샀던 것이라 목적이 다하니 서랍행입니다.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지금 생각나는 자신만의 여행이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들 힘들고 바쁘고 미래를 걱정하고 있을 겁니다.
그때 그래도 지구 어딘가에 붙어있을 예전 여행지를 떠올리면서
싱긋 웃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지금 슬며시 미소 짓고 그 때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