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3월의 라이온을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고, 참 마음 따뜻해지는 만화책이네 싶어서 사모으고 있는 중이다. 다행이 책이 가끔씩 나와서 세월과 같이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좋다.

허니와 클로버의 그 작가가 그린 만화라고 띠지에 적혀있길래, 허니와 클로버라는 만화가 꽤나 유명했나보구나라고 생각했다. 별로 관심은 안가서 찾아보지 않다가.

최근에 자주 들리게 된 북카페에서 그 만화책이 있어서 조금 보다가 아까 찾아서 전부 봐버렸다. 총 10권짜리 긴 만화책.

3월의 라이온에 나오는 사람들이 조금 조금 보여서 좋았고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어서 좋았고 조금 치유되어서 좋았다.

20대 중반이었다면 완전 감동~~ 이라고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물론 지금도 여지없이 감동! 대박~ 이러는 걸로 봐선... 아직 철없다고 하긴 그렇고.. 요즘 치유가 필요한 추운 겨울이기 때문이겠다.

조금이라도 길게 적어보고 싶어서 트위터보다는 블로그에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