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3주년 생일잔치 +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

올블로그 3주년 생일잔치와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를 참석했었다.
올블로그 3주년은 저번주 토요일 그러니까 이틀 전이었고,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는 오늘. 저녁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올블로그에서는 올블로그 사업얘기에 오~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고,
오늘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에서는 오~ 문국현씨는 말을 참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오늘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는 오늘 회식도 마다하고 갈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조금 딱딱한 분위기?)
군대에서 치룬 내 첫 대선 이후, 사회에서 하는 첫 대선인지라 이런 자리 또한 흥미로웠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대통령 후보를 볼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가져온 재미있는 하루였달까.

올블로그 행사는 내가 너무 서둘러 도착한 나머지 방명록도 쓰지못하고 북크로싱만 하고 왔지만
이번 대선후보 간담회는 책도 하나 얻고 나름 소득있는? 자리였다. ㅎ 아~ 연습장도 하나 얻었네!




왜 이 두 행사를 한번에 포스팅하는지 설명하자면,

이런 오프라인 행사, 블로그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 면면이 꽤나 흥미로웠기 때문!

20대 후반인 내 나이가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나보다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
블로거,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달려드는 부류는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인데, 이 두 행사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저번 야후 블로거 간담회에서도 알게 되었지만.....
학생이고 취업준비생이면서 인턴을 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들은 다들 자기 개발에 바쁘겠지라는 조금은 소심한 생각도..

앞으로도 대선이 점점 다가올 것이고,
블로거 대상으로 이러한 행사는 지속적으로 열릴 것이다.
가벼운 나들이 차원이라면 많이 찾아 다녀야겠다.


ps. 문국현 블로거 간담회 도중, 콧물이 자꾸 흘러내려서 닦아내느라 너무 힘들었다.
손수건도 휴지도 없어서 더욱 더 힘들었다..

ps.2. http://link.allblog.net/5991380/http://fafagel.com/270  
단체 사진이 있네요. 제 얼굴도 나왔습니다^^ 큰 얼굴이 작게 나와 다행이에요. ㅎㅎㅎ
다행이 원본 사진도 구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