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러브 인 카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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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뮤지컬 하나보고 왔습니다. 사진기로 찍지도 않아서 보여드릴 건 없네요.
김형중 이 나오는 날짜에 잘 걸려서 멋진 목소리 들었습니다.
유영석 작곡가의 노래를 오랜만에 들어서 더 좋았고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했는데, 무대도 좋고 음향시설도 좋고
잘 만들어진 공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배우들 연기야 두말할 것도 없고요. 뮤지컬 OST도 나온다는데 구해봐야겠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덕분에 포스팅 준비하고 있는 글은 여영부영 지지부진 입니다. ㅎㅎ

'팀블로그'에 관해 쓰고 있는데, 마냥 팀블로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정리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한줄 두줄 쓰고 있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ㅎ\

공연 후기는 못올리고 이렇게 기념만 해야겠어요.
강추 입니다.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고 후회없을 내용! 이니까요.


+ 추가 (9월 27일 11시 14분)

러브 인 카푸치노 에서 가장 좋았던 노래입니다. 아직 뮤지컬을 본 사람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모양이네요. 공연을 보고 ost를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그 기쁨이 남아있을 때 사야하는데..^^; 김형중, 김경화 씨가 나온 A팀 공연을 봤기 때문에 더 각별한 노래입니다.

http://love.artica.co.kr  <- 여기는 러브 인 카푸치노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carrotshow/100042522865
Globalist 라는 블로그에 이 노래와 연습 장면이 일부 들어가있는 동영상이 있네요. 들어가 보세요^^

Love In Cappuccino (Feat.김형중,김경화)
오랫동안 기다려왔지
한걸음도 못가면서
바라보는 하나로 그저 좋았던 날들
언젠가는 느낄거라며
사랑은 다 그런거라고
포기도 못하는 내게
따뜻한 미소로 와 지쳐있는 내맘을
어루만져 주는 그대
언제부터 곁에 있었던 걸까
알아주기만을 기다려왔니
바래왔던 사랑 그보다 큰 사랑으로
바보같은 나를 감싸왔지만
이젠 알아 우리의 사랑이
눈물에 가려 닫힌 맘을 숨쉬게 할거라
두려움이 날 가로막아도
이젠 가까이 네게 가고 싶어

너 하나만 가슴에 안고도
습관처럼 속여왔던
어제와 같은 오늘 흘려버린 시간들
내 앞의 넌 그대론데
어설픈 날 만나 속만 상할까봐
따분한 성격에 지루할까봐
꿈꿔왔던 사랑 그리지도 못하면서
괜히 나 때문에 울게 될까봐

이젠 알아 내안의사랑이
눈물에 가려 닫힌 맘을 숨쉬게 할거라
두려움이 날 가로막아도
이젠 가까이 네게 가고 싶어
기다려요 우리의 사랑을
눈물에 가려 닫힌 맘을 열어줄테니까
두려움이 날 가로막아도
가까이 더 가까이 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