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수표, 하나은행에서 외화통장 만들기

막상 수표를 받고 보니, 해본 적도 없고 막막해 하고 있었는데,
검색을 하니 몇몇 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하셨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하나은행 고객이었고, 회사 바로 아래 있어서 하나은행으로 가봤습니다.
혹시라도 하나은행의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도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저는 그냥 외화로 통장을 만들어보고 싶었고, 현금으로 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또 일년 뒤에는 한번 더 입금할 수 있겠다 싶었고요. ㅎㅎ

그래서 통장을 만들겠다고 하니,

추심이라 시간이 한달여 가량 걸리고, 통장은 지금 만들 수 있으며,
추심이 완료되어 전화를 보내드릴텐데 그 때 외화통장에 넣어달라고 말씀하시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환율을 아마 그때 적용되겠다 싶어서 묻지는 않았고요.

추심수수료 1만원과 우편요금 2천원을 합쳐, 총 1만2천원을 냈습니다.
그리고 제 손엔 잔고가 없는 외화통장을 받았네요.
그리고 외화라 체크카드는 필요없겠지 싶어서 나뒀습니다.
실상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총 20여분 정도 소요되었고,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작년 초부터 시작한 일이니, 저야 말로 별 신경 안쓰고 나둔 광고였습니다만,
결국은 100불을 돌파하더군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다들 좋은 하루되시고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