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의 끝 - 끝은 새로운 시작

유년기의 끝유년기의 끝 - 10점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시공사

2010년 12월 31일 저녁에 읽기 시작해서 2011년 1월 1일에 다 읽었다.
그래서 이 책이 내 2010년의 마지막 책이면서 2011년의 첫 책이 되었다.

어렴풋이 이런 제목의 SF소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유명하다는 것도.
근데 인터넷을 하다가(아마도 건담관련) 저 제목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내 2010년의 마지막과 이 '유년기의 끝'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별로 앞 뒤 안 재고 구매해버렸다.
그리고 책이 오천원도 안하기 때문에 더 맘 편하게 살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사는 것보다. 배송료를 내지 않기 위해 어떤 다른 책을 한권 더 사야해서 그게 더 고민스러웠을달까?

이 책은 아서클라크의 1953년도 작품. 50년도 더 된 작품이다.
그런데 옛날 책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다. 주제가 좀 크다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인류의 미래를 이런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
사실 이 책이 나오고 50년도 지났는데, 이제 와서 아는 척하려니까 부끄럽네.

아.. 뿅~
http://softdrink.tistory.com2011-01-02T12:43:23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