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블로그, 나도 가능할까? 1. 팀블로그의 방향성

팀블로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최근 팀블로그를 한번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블로그포탈을 넘어선 블로그 활동에 대한 결론은 블로그 스스로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을 가져야 한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많은 파워 블로그가 존재하고, 그 파워 블로그들은 자체적인 브랜드 파워로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럴 정도로 파워 블로그에 근접하기란 현재로선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2명 혹은3명의 블로그가 모여 체계적인 포스팅을 할 수 있다면, 파워 블로그 만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그렇게 된다면 자체적인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아직 제 블로그를 본 궤도에 올려놓지도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선 팀블로그를 조직하고 운영하면서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그만 님이 06 11 21일에 작성하신, 그만이 상상하는 프로 블로거의 세계와 그 글에 링크되어 있던 글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저번에 팀블로그, 해보고 싶은 미래라는 글을 쓰면서 생각했던 것들이 이번 글을 쓰면서 더 확실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1. 팀블로그의 방향성

아무래도 하나 혹은 둘 정도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분야는 이 블로그의 정보나 견해가 좋다거나, 이 블로그는 이 분야에 대해 늘 새로운 소식이 먼저 올라온다는, 팀블로그만의 정체성이 필요하겠죠. 자신의 자신있는 분야가 될 수도 있으며, 정치, 경제, IT 같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그러한 분야도 좋습니다. 일단 팀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적당한 블로거를 영입하려고 하기 보다는, 팀블로그의 방향성을 우선 결정하고 그게 맞는 사람들을 찾아나서는 것이 더 손쉽고 영입도 또한 쉬울 것 같습니다. 대학 수업 때 했던 팀플 같은 개념이군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 많은 것을 아우르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확실하게 블로그가 커나가려면 이 방법도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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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여있는 팀블로그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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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여있는 팀블로그도 좋습니다.

+ 다음주제! (자꾸만 미뤄지는 듯 해서 우선 그냥 올리고 다음 편을 작성해야겠어요)

2. 팀블로그는 하나의 블로그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