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7집 처음


나도 안다 뭐~ 앨범을 사서 하는 일이라고는 비닐을 뜯어서 씨디를 꺼내 아이튠스에게 리핑을 맡긴 채 잠시 앨범을 살펴보는 것 뿐. 그러곤 책장 다른 앨범들 사이에 넣어두곤 다시는 보지 않는다는 걸.. 그래.. 리핑한 파일을 백업안하고 컴퓨터 포맷하게 될 일이 생기면 그때나 또 열어보겠지~

1. 처음
2. 노래가 되어
3. 네가 불던 날
4. 난 좋아
5. 우리 참 좋았는데
6. 아니면서
7. 태양계
8. 오 나의 여신님
9. Thank you
10. 끝에
11. 그대네요
12. 너는 나의 봄이다

2번은 느낌이 너무 좋다. 자주 듣는다. 3~4~5 라인업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5번은 제목에 맘이 아프다. ㅜㅜ 8번은 멜론100곡으로 너무 자주 들어서 아깝다.. 선공개도 좋지만 다 새로운 기분도 좋은데~ 그렇다고 8번이 나쁜 건 아니지~ 앨범에서 유일하게 신나는 곡이라 가끔씩 듣게 될 듯. 하지만 보너스트랙까지는 다가가지 못하겠다 ㅎㅎ 자꾸 2번부터 듣기 시작하니 후반 트랙까지 가지 못하네.. 그건 요즘 내가 노래를 길게 듣지 않아서 어쩔 수 없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