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책.

22

 칠레의 밤은... 출판사에서 홍보를 겸한 666원 짜리 책을 내놨을 때부터, 그리고 그 책을 읽으면서부터 사고 싶었었고, 2010 트렌드 웨이브는 오랜만에 들렀던 서점에서 보고는 재미있어보여, 사진이 많아서 사기로 했고, 반면에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글이 많고 두꺼워서 사기로 했다. 아마 잠시 보고 말 것 같은 저 영어책도 서점에서 보고 혹해서 중고로 샀다. 중고치고는 너무 깨끗해서 만족. 네 권 다 서점에서 확인하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한 것들.. 예전에는 서점에서 보고 맘에 들면 서점에서 샀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바로 읽어보고 싶어도 집에 돌아와서 꼬박꼬박 인터넷서점에서 산다. 할인에 적립을 포기못하겠다.

 칠레의 밤은 한 반쯤 읽었는데 독특하다는 느낌은 확실하게 받았다. 문제는 내용이 기억안난다는 거. 노력이 필요한 소설이었다. 2010 트렌드 웨이브는 역시 사진이 많아서 편했다. 전부 읽지는 않았지만 계속 그럴 것 같다. 나머지 두권은 샀지만 보기 어렵군. 일단 가지고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