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 of men - 감탄을 자아내는 롱테이크샷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지 않은 영화들도 많을텐데요.
Children of men도 그 중 한 영화입니다.
2006년에 나온 영화인데도 말이죠.

네이버나 다음 같은 곳에서 검색을 하시면 많은 글이 있습니다.
정식 개봉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봤다는 거죠.
다들 저처럼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했을 것 같군요. ^^;;
(전부는 아니겠죠.. 오해를 사면 안되지. )

초반부터 시작되는 롱테이크샷은 영화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할 정도에요.
혹시라도 보신다면 감탄할 것 같네요. ^^

영화에서는 빛이라는 게 중요한데요.
영화의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는 빛의 사용이 잘 드러나는 것도 주목할 만 합니다.
자연광을 쓰는 듯 어둡기도 하지만,
전구 빛이나 해가 지고 뜨는 그 시간대를 자주 보여주는 모습은,
어두워도 어둡지 않는 그런 화면이 보이네요.
영국 영화지만 역시 유럽영화는 좀 그런 분위기가 있는 듯 해요. ^^; 잘은 모르겠지만요.

한번 보세요.
개봉되지 못한 영화에 대해서 다운로드 서비스는 가뭄에 단비지만
이런 영화 때문에 다운로드 서비스가 존재해야 한다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다운로드는 편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