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9일에 산 책과 음반

제가 사고 싶은 책과 음반을 돈 걱정안하고 살 수 있게 해주신 우리 회사에게 감사드립니다.^^
왠지 이런 말을 해보고 싶었어요. ^^
최근에 여기 블로그에는 소홀하다보니 이런 글을 올립니다.
리뷰를 올리지 않고 책을 산 것을 올리다니, 이 블로그는 일기장이군요.

제가 귀가 얇습니다. 좋더라 하는 음반이나 책은 쉽게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책이나 음반이라 싸게 먹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

하나 하나 짧게 소개하고 말겠습니다. 나중에는 리뷰도 올려보도록 하지요.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입니다.
좋다고 해서 사봤습니다.
가사가 구구절절하다는 둥, 2008년 겨울에 계속 들었다는 둥 말이 많길래
왠지 나도 들으면 좀 구구절절하겠거니 해서 샀습니다.
몇몇 곡은 그러네요.
몇몇 곡은 아닙니다.
저도 가사로 노래를 듣는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아웃라이어 입니다. 아마 경영/처세 라는 분류에 들어갈 만한 책입니다.
같이 산 책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읽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은 좋다길래 산 책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고요. ㅎㅎ
하지만 정말 좋을 것 같이 적어놓은 감상 반 리뷰 반의 글을 보고는 살 수 밖엔 없었습니다.

사실, 최근 닌텐도DS에 혼을 빼앗겨서 책을 멀리 했습니다.
그 반성이 아닐까 하네요.
선물만 많이 사주면 아들이 좋아할 거라 믿는 철없는 부잣집 사모님 같습니다.

이것도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재미있다고 한 소설입니다.
게임의 원작 소설, 혹은 게임 설정을 확장한 소설 정도라고 봐도 될까요.
미야베 미유키의 '이코'를 먼저 보고 이 책을 보겠다고 맘 먹었으나,
역시 아침 일찍 '당일배송'에 넋이 나가 '이코'는 잊었습니다.

천외마경의 게임이 이 설정에서 나온 게임이라네요.
아실 분은 아는 게임입니다만 천외마경이라... 고전이네요.


휴먼 인터페이스 입니다.
대학교재인가봐요. 알라딘에서 7처넌 할인 쿠폰을 주던데요.
5만원 이상 사야한대서 안썼는데, 혹시 대학교재가 한권이라도 들어가면 할인인가...
애플의 UI 디자이너 분이 쓰셨다던가...
회사 내 스터디 교재로 쓰겠다는 얘기를 듣고는, 먼저 볼까하면서 샀습니다.
위에 산 음반을 넣은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애플의 UI 디자이너가 쓴 책을 읽겠네요.

최근에 나온 신작입니다.
알라딘에는 40자 평도 없네요. 내가 먼저 써놔야지 ㅎㅎ
단편집이라 읽기 좋습니다.
퇴근하면서 앞 두편을 읽었는데요. 꽤나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이 책을 먼저 읽겠다고 결정하고 책을 구성했거든요.^^
이 책을 빨리 읽어야 다른 책들도 늦어지지 않습니다.~

다들 기대되네요. 언제나 다 읽으려나 ㅎㅎ
나중에 감상문도 기대해 주세요.
저는 Bana Lane 이었습니다.
prev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344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