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농심 너구리 라면은 왜 이름이 너구리?

그럴듯해 보여 메모장에 옮겨다 놓고는, 출처도 가져온 날짜도 잊어버린 글이 있길래 올려본다.



그럼 왜 '너구리 우동'이냐? 
거기에 대해서 말해볼게. 

농심너구리는 '순한맛'과 '얼큰한맛' 두가지가 있다는 건 다 알거야. 
많은 사람들이 '얼큰한맛'을 오리지널로 착각하는데 '순한맛'이 오리지널이야. 
'얼큰한맛'은 '순한맛'이 나온지 1년인가 2년후에 자매품으로 발매한거야. 

근데 이게 대박이 나면서 '너구리'하면 '얼큰한맛'처럼 된거야. 

'순한맛'이 오리지널이라는 걸 이애하면 '너구리우동'의 의미를 간단히 알 수 있지. 

일본 우동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키츠네 우동'이야. 
우동 위에 커다란 튀김을 얹은 걸 '키츠네 우동'이라고 하지. 
여기서 '키츠네'는 '여우'라는 뜻이야. 

왜 하필 '여우'인가하면 여러가지 유래가 있는데 그건 생략. 

근데 '타누키 우동'이라는 게 있어. 
이건 뭐냐면 커다란 튀김이 아니라 작은 튀김 조각들을 뿌려 먹는 우동을 말해. 
'타누키'가 한국말로 바로 '너구리'야. 

일본 전설이나 민담 같은데서 너구리는 여우의 라이벌이거든,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은 거지. 

'농심너구리 순한맛'을 보면 작고 동그란 튀김 조각들이 들어있지. 
그래서 '너구리'라는 이름이 붙은 거야. 

일본의 타누키 우동을 인스턴트 형태로 만들었다는 의미지. 
참고로
이게 키츠네 우동으로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

yohwoni.tistory.com 이라고 출처가 보이는 군요.


이건 타누키 우동으로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

이건 출처 미상인 인터넷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