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오랜만에 책장 정리를 했다.

안보던 잡지들은 다시 한번 읽어보고는 맘에 드는 부분만 찢어서 가지고 전부 버렸다.
이젠 보지도 않는 토익책들도 있었는데 좀 아깝기는 하지만 버리기로 결심했다.
전공책 몇권이 눈에 보이길래 학교 벼룩시장 게시판에 올려놨다.

졸업도 했고 친구들도 이젠 전부 회사 근처로 이사간지 오래,
이제 나도 회사 근처로 이사갈까 고민하던 차에 해버린 책장 정리라서,
정말로 이제는 이사 준비를 해야겠다고 맘 먹게 되는 하루였다.

사서 한번 읽고 만 책들은 어쩌할까..
알라딘에 팔아버릴까.